처음 토스 커플통장을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경험은 생각보다 간단명료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돈을 모으고 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공유하려고 했는데, 실제 은행 계좌처럼 물리적인 카드가 필요 없다는 점이 오히려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커플통장이 하나의 계좌이자 가계부 기능이라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했고, 카드가 따로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도 분명히 알아두었습니다. 이 글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커플통장의 작동 원리와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하고, 필요 시 개인 토스카드 발급 방법까지 확장 설명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공식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커플통장의 특징과 운영 방식
토스 커플통장은 실제 은행 계좌가 아니라 커플이 함께 돈을 모으고 지출 내역을 관리하는 공유 통장 형태의 기능입니다. 따라서 이 기능 자체에 연결된 전용 카드가 나오지 않으며, 물리 카드를 발급받지 않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점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 커플통장에 모인 돈은 각자의 계좌로 옮겨서 지출하는 방식으로 활용합니다. 즉, 커플통장에 남아 있는 금액을 각자의 토스뱅크 통장 또는 연결된 은행 계좌로 보내고, 각자 본인의 카드를 이용해 결제합니다.
– 지출이 발생하면 커플통장 앱에 해당 내역을 기록하고 서로의 지출 상황을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누가 얼마를 썼는지, 예산은 어떻게 흘렀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토스카드는 토스뱅크 통장과 직접 연결된 카드로, 커플통장과는 별개의 기능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커플통장 자체에는 카드가 없지만, 개인의 카드로 지출이 가능하므로 실사용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커플통장을 이용한 실제 지출 방법
다음은 커플통장을 통한 지출 흐름의 일반적인 예입니다. 필요에 따라 상황에 맞게 조정하시면 됩니다.
- 각자의 토스뱅크 계좌 또는 연결된 은행 계좌를 통해 지출하기
- 커플통장에 모아둔 금액을 각자의 개인 토스뱅크 통장(또는 연결된 주 계좌)으로 옮겨 사용합니다.
- 각자는 자신의 토스카드나 다른 은행의 체크카드/신용카드를 사용해 결제합니다.
- 지출이 발생한 뒤에는 커플통장 앱에 해당 내역을 기록해 서로 공유하고 관리합니다.
 
- 지출 내역의 공유와 관리
- 모은 금액의 흐름과 지출 항목을 앱에 기록하고, 필요 시 예산표를 만들어 합의된 규칙에 따라 조정합니다.
- 가계부처럼 활용하면 앞으로의 지출 계획을 세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개인 토스카드 발급 방법 예시
만약 커플통장과 별개로 본인 용도의 카드가 필요하다면, 토스카드 발급 절차를 따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래 단계는 일반적인 흐름으로, 구체적인 화면 구성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토스뱅크 통장 개설
- 아직 토스뱅크 통장이 없다면, 토스 앱에서 토스뱅크 통장을 먼저 개설합니다. 만 17세 이상 본인 명의 휴대폰과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 토스 앱에서 카드 신청
- 토스 앱 실행 → 하단의 전체 메뉴 선택 → 내 카드 또는 계좌 섹션에서 토스뱅크 통장을 선택
- 카드 신청하기 또는 토스카드 발급 메뉴를 찾아 신청을 진행합니다
- 본인 인증 및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되고 며칠 내로 카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점
– 커플통장은 가계의 흐름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데 유리합니다. 다만 서로의 예산 합의와 기록 관리 규칙을 미리 합의해 두면 오해를 줄이고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 토스카드는 개인의 신용도나 지출 관리에 도움을 주지만, 커플통장의 자금 운용과는 별개의 계정에서 작동합니다. 따라서 가정의 재정 목표를 먼저 함께 정하고, 필요에 따라 두 시스템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지출 기록은 서로가 합의한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앱의 자동 카테고리 기능이나 알림 설정을 활용하면 실수나 누락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토스 커플통장은 특정 카드가 없더라도 커플 간의 재정 관리와 투명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필요 시 개인 카드 발급 절차를 통해 보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