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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20 행복교실/2013년 덕성초 육육반

2013.10.07 육육반 학급실록 54번째(최예진)

by 배건우 Teacher 2013. 10. 8.

오늘은 10월 7일 월요일이다. 나는 학교가는 길에 실내화를 챙기지 못하고 학교를 와서 교실 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래서 엄마한테 겨우겨우 전화를 해 5반인 민경이를 통해 실내화를 받아 신게 될 수 있었다. 실내화를 신고 교실에 들어가 자리에 앉아 아침자습을 했다. 오늘은 내가 학급실록을 쓰는 날이여서 아침부터 썼다. 1교시는 국어 '읽기'시간이다. 글쓴이의 관점에 대한 내 생각을 발표하는 내용이였다. 예를 들어 '혈액형과 성격'이라는 글이 교과서에 써져 있었다. 이렇게 수업을 마치고 '읽기' 3단원을 끝마쳤다. 2교시는 수학시간이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급한 일이 있으시다고 안내장 3장을 나눠주셨다. 중학교 배정 안내장이였다. 40분 동안 설명을 듣고 3교시 체육을 하러 운동장에 나갔다. 처음에는 강당 옆에 있는 농구장에서 팔벌려뛰기를 했는데 햇빛이 너무 뜨거워 철봉이 있는 그늘진 곳으로 장소를 옮겼다. 팔벌려뛰기를 50번 정도 한 뒤, 꾸미기 체조를 했다. 남자얘들은 운동끼가 있어서 그런지 꾸미기 체조를 열심히 했지만, 여자얘들은 눈치만 보고 있었다. 체육시간이 끝나고 교실로 올라가 더워서 우유를 마셨다. 4교시인 사회를 공부했다. 드디어 큰 1단원을 끝냈다. 이 상태로 중간고사까지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 오늘의 점심은 콩나물, 소불고기, 그리고 후식으로 사과주스까지 나왔다. 맛있게 먹고 교실에 들어가서 의자를 책상 위로 올리고 청소를 했다. 5교시는 도덕이다. 하지만, 도덕 대신 음악을 했다. 음악시간엔 리코더로 크레용팝 '빠빠빠'를 부르고 6교시에 학예회 연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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